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메릴린치와 웰스파고는 자격을 갖춘 자산 관리 고객에게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운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직접 소유할 필요 없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노출을 제공하는 이 ETF는 몇 주 전부터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투자 수단의 출시는 지난 1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에 따른 것으로, 투자 환경의 중요한 발전을 의미합니다. 웰스파고는 목요일 성명에서 이러한 현물 비트코인 ETF를 웰스파고 어드바이저 또는 웰스트레이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원치 않는 구매가 가능하다고 확인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서 11개의 ETF가 출시되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자산 클래스가 개방되었고, 2022년 '암호화폐 겨울' 동안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한 이후 새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매우 강력하여 일부 투자자들은 금으로 뒷받침되는 ETF에서 흔히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으로 투자를 옮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최대 뮤추얼 펀드 제공업체인 뱅가드는 자사 플랫폼에서 브로커리지 고객을 위한 현물 비트코인 ETF를 제공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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