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심리 개선에 상승… 4만달러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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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상승세다.
29일 오전 7시20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30% 오른 3만976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43% 오른 2928.25달러에, 카르다노(에이다)는 0.09% 오른 0.8445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기업 실적 호조와 견조한 소비자 지출, 강력한 고용 등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7주 만에 큰 폭으로 상승한데 힘입어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5부 능선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레피너티브에 따르면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1분기 이익증가율 추정치가 3월 말 4.1%에서 7.5% 수준까지 상향 조정됐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4분기 2.5%에서 2.7%로 증가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서비스 분야인 레크레이션이 전년동기대비 21.4% 증가했고 레스토랑 및 호텔(19.5%) 의료(5.6%) 지출이 증가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8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2.47%와 3.06% 급등했다. 특히 메타플랫폼스의 랠리로 기술주와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메타는 호실적 발표에 17.59% 폭등하며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애플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4.52% 올랐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61% 오른 5075만7000원을, 이더리움은 1.58% 오른 373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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