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0일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 가격은 24시간 기준으로 급락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암호화폐 지수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9.61% 하락하고, 7일간은 19.07% 내린 3만9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가 9일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500개를 저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이 밝힌 평균 매입단가는 3만744달러다.

비트코인은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이날 10% 넘게 하락했다. 최고점 대비로는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엘살바도르는 자국민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등 사용을 유도하고 있지만 가격 변동성 때문에 많이 쓰이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구체적인 비트코인 보유량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지난해부터 사들인 비트코인이 최소 2301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7.71% 하락하고 7일간 18.01% 내린 2320.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NB는 24시간 동안 13.90% 내리고 7일간은 20.49% 하락한 309.50달러에, 리플는 지난 24시간 동안 12.26% 하락하고 7일간 18.27% 내린 0.50달러에 거래중이다.

테라는 24시간 동안 43.36% 하락하고 7일간 55.94% 내린 35.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10위권 밖에서는 폴카닷이 24시간 동안 17.12% 하락하고 7일간 25.36% 내린 1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동안 14.80% 하락하고 7일간 17.95% 내린 0.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발란체는 24시간 동안 18.00% 하락하고, 7일간 28.76% 내린 42.4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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