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덴티움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DB금융투자는 3일 덴티움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951억원, 영업이익은 87.6% 증가한 273억원이라고 전했다.

덴티움 CI

지역별 매출액은 내수 188억원, 중국 528억원, 러시아 91억원, 기타지역 141억원이다.

중국과 기타지역 매출액이 각각 추정치 456억원, 95억원을 크게 상회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벌크 구매 이슈, 장비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러시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우려를 종식하는 실적 서프라이즈"라며 "임플란트, 장비, 소모품 등 패키지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덴티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2% 증가한 3693억원,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932억원으로 추정했다.

덴티움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유 연구원은 "덴티움은 코로나 영향이 있던 2020년을 제외하면 평균 101.4%의 매출 전망치 달성률을 기록했다"며 "2022년 실적 기준 PER 10.0배 수준으로 절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으므로 임플란트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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