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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내년 브랜드 이탈 효과 소멸..지금이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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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신세계인터내셔날, 내년 브랜드 이탈 효과 소멸..지금이 저점"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내년에는 브랜드 이탈 효과가 소멸되면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손익 기여가 매우 큰 브랜드의 계약 종료에 따른 이탈로 연중 실적이 부진하지만 2024년 브랜드 이탈 효과가 소멸되고 인아웃바운드 관광객 증가가 이어지면서 동사 제조 화장품의 면세점 매출이 회복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코스메틱 피어(peer)그룹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비해 낮은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2024년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되며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실적은 비수기와 브랜드 이탈 여파로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은 3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46% 줄 것으로 추정된다.

패션부문의 경우, 해외 패션에서 이익 기여가 큰 브랜드의 운영 계약 종료 영향으로 매출 감소 및 손익 부진 지속되고 있다. 국내 패션도 계열사 소싱 매출 감소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해외 브랜드 이탈 및 계열사 소싱 매출 영향 제거시 패션 전체 실적은 전년 수준이란 평가다.

유정현 연구원은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는 수입 화장품과는 달리 제조 화장품 매출은 면세점 따이공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입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매출 성장 전망되지만 제조 화장품 부문은 스위스퍼펙션 등 일부 매출 기여에도 불구하고 면세 매출 회복이 더딘 비디비치 매출 부진으로 17% 감소가 예상돼 화장품 사업부 전체 매출 성장률은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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