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키엔스(6861 JP), 압도적 영업이익률..조정은 진입 기회"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하이엔드 럭셔리 기업 에르메스와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는 일본의 전자기기 회사인 키엔스(6861 JP)의 조정이 진입 기회라는 조언이 나왔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키엔스의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동종기업 평균의 2배를 기록하고 있다"며 "다만 주가가 4~6월 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중국 회복 지연과 해외 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우려로 6월 고점 이후 약 24% 조정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수요 회복 지연은 오히려 차별화 포인트로 일본 경쟁기업 중 키엔스의 중국 노출 비중은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해외 채용 확대는 매출 증가로, 매출 성장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금의 조정은 진입 기회라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