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2% 상승…주가 사상최고

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5% 급등한 504.09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500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21일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썼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1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0.75% 덩달아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인텔이 2.12%, 브로드컴이 1.84%, 대만의 TSMC가 0.38%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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