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들썩이는데"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진출에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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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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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2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7%) 내린 7만2800원에 거래된다. 장 초반 최대 1.23%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오후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기업)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텔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인텔 (NASDAQ:INTC) 파운드리 서비스(IFS) 2024 포럼'을 열고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4나노미터(㎚) 초미세 공정을 2027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1.4나노미터 공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시점과 같은 해다.
1.8나노미터 공정(18A)은 올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2025년부터라고 양산을 하겠다는 계획에서 앞당긴 것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에 뛰어들며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파운드리 최대 수주(160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같은 시각 국내 반도체주는 일제히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400원(4.30%) 오른 15만5400원에 거래된다. 한미반도체(5.73%), 이수페타시스(6.22%), 하나마이크론(1.75%)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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