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월 11일 백악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및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 관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전략적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월요일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밝힌 대로 "포용적 경제 성장과 신흥 기술 촉진, 청정 에너지 공급망과 기후 협력, 인도 태평양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3국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세계 지정학에서 인도 태평양 지역의 중요성과 아시아 주요 파트너와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청정 에너지로의 세계적 전환에 발맞춘 경제 전략, 기술 개발, 환경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 협력 외에도 두 정상은 특히 남중국해와 같은 지역에서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안보 문제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주 자국의 주권과 영토 관할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특히 남중국해에서 중국과의 공동 탐사 협상이 재개될 경우 논의의 초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한중일 정상 회담은 공동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동맹국들과 협력하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는 2023년 5월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중 글로벌 인프라 및 투자를 위한 파트너십 행사 참석을 포함한 바이든 대통령의 일련의 국제적 참여에 따른 것입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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