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홍콩 지수 하락 전환…미국 FOMC 금리결정과 인민은행 3월 대출우대금리(LPR) 결정 앞두고 높아진 관망세 [이완수의 중국/홍콩 증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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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출처: 뉴스1
중국 금융시장 지표 / 3월 19일 오후 6시 현재
출처: 네이버 (KS:035420) 금융, 야후 금융
중국 주식시장은 외부 변수에 하락했다. 19일 상하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062.76(-0.72%)와 5,780.21(-1.16%)로 떨어졌다. 20일 미국 연준 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여기에 일본은행이 -0.1% 기준금리를 17년만에 0.0%로 정상화하자 시장에서 향후 영향력에 주목했다. 아직까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부양책이 제시되고 않고 있다는 점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20일 인민은행은 3월달 대출우대금리(LPR)을 결정할 예정이다.
상해지수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을 기록했다. 동펑자동차(-5.09%), 핑안보험(-2.10%), SMIC(-2.35%), CALB(-3.35%), 금풍테크(-1.57%), 완커그룹(-5.63%), 세무부동산(-5.05%) 등 주요 대형주들이 하락을 기록했다. 홍콩HSCEI지수도 부동산 침체 우려감이 높아지며 약세로 전환됐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1.25%), 텐센트(-1.66%), 징동닷컴(-0.65%), 메이투안(-1.13%), 넷이즈(-2.05%), 바이두(-0.59%), 샤오미(-0.58%), BYD(-1.38%), 리오토(-7.99%)의 주가가 하락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 투자심리 위축 요인들이 내재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규제보다는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의 부양책 시행과 경기 지표의 안정이 나온다면 증시는 새로운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이완수의 중국/홍콩 증시 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중국과 홍콩 증시의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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