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닛산·미쓰비시, EV와 자율주행 공동사업 검토

[알파경제=김혜정 기자]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상사가 전기차(EV)와 자율주행 분야의 공동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니케이 등이 보도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교통의 활성화나 방재 대책을 목적으로, EV 배터리를 축전지로서 활용하는 전력 공급이나 온디맨드 교통 분야에서 진행된다.

또 지역 주민의 수요에 맞춰 EV와 자율주행 서비스 보급으로 연결한다.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와 에너지 매니지먼트를 통해 지역 과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미쓰비시 상사의 나카니시 카츠야 사장도 “사회 과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라고 했다.

닛산은 EV와 온디맨드 서비스 분야에서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닛산은 앞서 히타치 제작소와 EV 배터리로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후쿠시마현 나미에초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한 배차 서비스 실험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