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윤주호의 투자노트는 인포스탁데일리와 엄브렐라리서치그룹이 공동 제작합니다.

▲진행 : 엄브렐라리서치 윤주호 대표

▲진행 : 인포스탁데일리 이형진 선임기자

▲출연 : 드래곤플라이 권석홍 이사

▲진행 : 엄브렐라리서치 윤주호 대표

▲진행 : 인포스탁데일리 이형진 선임기자

▲출연 : 드래곤플라이 권석홍 이사

[진행] NFT 사업진출 준비 및 시장환경

[권석홍 이사] 드래곤플라이는 P2E 서비스를 위하여 게임체인과의 합작운영법인 을 설립함으로써 P2E 서비스에 필요한 필수 요소들을 모두 확보하였습니다. P2E 서비스에 있어 필수 요소는 자체 메인넷 유무, P2E서비스마켓(플랫폼), 자체 월렛, 자체 코인, NFT 거래소, 컨텐츠 게임입니다.

1) 자체 메인넷 유무

메인넷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실제 출시하여 운영하는 네트워크로 독립적인 플랫폼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개인 지갑 거래간 처리를 비롯해 생태계를 구성하고 암호화폐 지갑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메인넷 유무에 따라 토큰인지 코인인지 달라지며, 자체 메인넷을 런칭하게 되면 메인넷 안에서 토큰을 발행 할 수 있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인넷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인데 해당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별도의 가스비(수수료)가 발생하는데 NFT를 양것 발행하려면 이러한 구조에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에 은 자체 개발한 BEBIT이라는 자체 메인넷을 통하여 NFT를 양것 발행하고 NFT 발행 시 발생하는 거래수수료(가스비)를 해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2) P2E서비스마켓(플랫폼) 유무

기존에는 게임 출시한다면 모바일은 구글스토어, 애플 (NASDAQ:AAPL) 스토어, PC의 경우 스팀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출시했었지만, P2E가 적용된 게임이 국내에서는 사행성 규제하는 게임진흥산업법 때문에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국내 출시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스팀에서도 P2E 게임에 대한 규제를 내놓았습니다.

위메이드의 경우에도 P2E가 적용된 미르4 게임을 스팀에서 서비스 했었으나 이러한 규제로 인하여 자체 플랫폼을 제작하여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은 스팀 및 구글스토어와 같은 형태로 제공하는 ‘인피니티 마켓’ 이 라는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서비스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였습니다.

인피니티 스톤이라는 대체불가토큰(NFT)을 마켓에서 소환, 성장시켜 원하는 ‘인피니티 마켓’ 내의 P2E 게임에 인챈트(Enchant: 무기나 방어구, 장신구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코인을 에어드랍 받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인피니티 마켓’은 2021년 12월 31일에 알파버전을 오픈하였으며, 유저 대상 이벤트를 병행하며 경 제 밸런스 및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하여 안정성을 확보해 왔습니다. 현재 3월 초 ‘인피니티 마켓’의 오픈 베타 서비스에 앞서 사전 가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3) 월렛과 코인 유무

자체 월렛인 러쉬월렛을 통하여 ‘인피니티 마켓’ 내에 코인 입출금이 가능하며, 자체 코인인 러쉬를 통하여 리워드 수급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4) NFT거래소 유무

‘인피니티 마켓’ 내에서 소환, 강화, 조합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이며, 글로벌 1위 거래소인 Opensea, 게임체인이 개발한 NFTMANIA,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Sfoiler등 다양한 NFT거래소와 연동하여 유저간 거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5) 게임콘텐츠 유무

는 오랜 게임 개발사로 다양한 양질의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특히 P2E 메카인 동남아 및 중남미 시장에서 IP 파워가 있고 인지도가 있는 스페셜포스 게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게임시장의 흐름이 P2E로 급격하게 변화하며, 많은 업체들이 P2E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만 자사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P2E 필수 요소들을 모두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사들과 비교 시 하단과 같은 경쟁력과 차별화 요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 PFP 프로젝트

PFP(Profile Picture)는 말그대로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를 사용자들이 소셜 플랫폼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NFT입니다.

은 ‘메타콩즈’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인피니티 마켓’에서 리스팅된 게임 IP를 활용한 PFP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메타콩즈’는 지니어스 해커로 잘 알려진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성공시킨 국내 유명 PFP 프로젝트로 21년 12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메타콩즈’ 민팅을 시작과 동시에 1만장이 완판되었고 ‘메타콩즈’ 프로젝트 오픈과 동시에 글로벌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서 클레이튼 계열 1위로 올라섰으며, 글로벌 23위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인피니티 마켓’에서 서비스 예정인 ‘픽셀그라운드’ 게임 역시 PFP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만개 완판을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인피니티 마켓’ 내 P2E 게임 서비스 진행에 앞서 P2E 게임의 PFP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게임 개발사에서는 게임 서비스 전 사전 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유저들에게는 해당 NFT를 구매하여 보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을 제공하여 P2E 게임으로까지 연계시켜 실질적이고 배타적인 가치를 형성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NFT 민팅은 디지털 자산을 NFT화 시키는 과정을 의미하며, 일반 거래 외에 초기 추첨 또는 선착순으로 민팅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뜻합니다.

2) 스페이스쉽(NFT 임대기능)

P2E 메카인 동남아, 특히 필리핀에서 P2E 게임이 흥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P2E 게임으로 잘 알려진 베트남 스카이마비스 사의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의 경우 P2E 게임 시작에 앞서 3마리의 엑시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임대 기능인 ‘스콜라쉽’ 제도가 생겼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3마리 엑시로 팀을 짜 고 그 팀을 지원자에게 임대해 주는 것입니다. 지원자는 초기자본 없이 게임을 시작할 수 있으며 제공자는 지원자가 게임에서 얻은 수익을 배분 받는 구조입니다.

저희는 국내 시장을 겨냥하여 투자자인 ‘스페이스쉽’과 해외 시장 채굴자 ‘크루’의 개념을 도입하여 NFT 임대 기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3) NODE 기능

블록체인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 관리자, 즉 제3자 개입이 없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스스로가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관리해야 하므로 네트워크 운영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용자들 간 거래가 이뤄지면 기존 갖고 있는 정보와 비교해 주요 거래 사항을 체크해 거래가 유효한지 직접 확인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네트워크 참여자들을 노드(Node)라고 부르며, 이 개별 구성 단위인 노드들이 모여 블록체인이라는 하나의 신뢰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Node 기 능을 통하여 운영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BEBIT과 러쉬코인 생태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4) 랜드 기능

P2E, 메타버스 관련하여 글로벌로 이슈화 되고 있는 디센트럴랜드와 엑시인피니티는 가상 부동산 기능이 도입되어 있으며, 디센트럴랜드의 가상 부동산이 243만 달러에 판매되고, 엑시인피니티의 가상 부동산도 250만 달러에 판매되는 등 투자자들의 가상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피니티 마켓’ 내에도 P2E 게임별 부동산 분양 기능을 추가하여 BM을 확보하고, 메타버스로의 확장한 커뮤니티 구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5) 앱플레이어 기능을 통한 크로스플랫폼 기능

크로스플랫폼이란 여러가지 유형의 플랫폼 및 운영 환경에서 작동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사용자가 계정 및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해 다수의 서비스 플랫폼을 자유롭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 앱플레이어 플랫폼 전문 기업 피크(PEAK)인수 및 국내외 앱플레이어 인력을 확보하며 피크가 다년간 축척해 온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 서비스 노하우를 ‘인피니티 마켓’에 적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빠르고 쾌적한 게임 환경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인피니티 마켓’ 내에서 제공하는 앱플레이어 사업을 확장해 모바일 게임에 ‘인피니티 마켓’ 메인넷, NFT매니아, 러쉬코인을 적용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용자가 모바일, 온라인, 콘솔 게임을 P2E PC방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6) 통합 런처 기능

또한, 앱플레이어 플랫폼 전문 기업 피크(PEAK) 인수를 통하여 원활한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한 통합 런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며, ‘인피니티 마켓’이 게임 유저 모두를 포함할 수 있도록 P2E 마켓과 None P2E 마켓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사 P2E사업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인게임아이템 판매 수익, ‘인피니티마켓’ 플랫폼 사용 수수료, ‘인피니티마켓’에서 유저들이 구매(소환), 강화, 조합한 NFT를 거래하며 발생하는 NFT 아이템 판매 수수료를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 P2E 게임의 경우, 게임 안에서 NFT 강화, 합성 등이 모두 이루어지는 구조들이나, 자사의 경우 ‘인피니티 마켓’에서 인피니티(NFT) 스톤의 강화, 합성, 구매가 모두 이루어지고 관리됩니다. 일종의 ‘인피니티 마켓’이 채굴장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피니티 마켓’을 토대로 유저들은 다양한 P2E 게임에 원하는 인피니티(NFT) 스톤을 장착하여 플레이할 수 있으며, 외부 개발사의 입장에서는 ‘인피니티 마켓’ 중앙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외부 개발사의 게임의 게임성을 유지하며 ‘인피니티 마켓’의 API만을 적용하여 P2E 게임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진행] 디지털치료제?

[권석홍 이사] 디지털치료제란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 증강현실(VR, AR) 기술, 챗봇, 게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로 미국과 영국에서는 치료용 디지털게임이 처방용 치료제로 FDA, CE 등 공식 승인을 받아 의사 처방에 의하여 사용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드래곤플라이는 수년간 보유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관계사 이자 체외진단 기업인 BBB와의 협력을 통하여 게임형 디지털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식약처 승인이 필요하기에 식약처의 디지털치료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준비 중에 있으며, 양상 부산대병원 정신의학과와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전략적 협약을 통하여 제품 연구, 임상 시험, 제품 기획, 작용 기전 연구 및 제품 유효성 평가를 함께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진행] 실적 흐름과 가이던스?

[권석홍 이사] P2E 사업 관련하여 올해 3월 초에 ‘인피니티 마켓’ 오픈 베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와 병행하여 ‘인피니티 러쉬’, ‘Lucky Pocker’, ‘스페셜포스1’, ‘픽셀그라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 출시 및 그에 대한 PFP 프로젝트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준비 중인 P2E 게임 출시에 대하여 올해 1,2분기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P2E 게임 소싱을 통하여 라인업 확대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디에프체인’의 현지 서비스 운영 법인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현지 유저 성향에 맞춘 다양한 온, 오프라인 마케팅이 진행될 계획이며, 오픈 후 6개월 글로벌 100만 유저 확보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 실적에 오해가 있을 수 있는 4개연도 연속 적자 시 관리종목 지정우려

4개연도 연속적자시 관리종목지정은 별도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상 영업손실이 4개년 연속발생한 경우 지정됩니다.

당사의 경우 공시된 재무제표를 참고하면 2020년 별도재무제표상 영업이익이 발생하여 4개년 연속 (17년~20년) 영업손실에 해당하지 않아 관리종목 지정우려는 전혀 없으며 만약 해당이 되었다면 2021년에 이미 지정이 되었어야 합니다.

해당우려는 연결재무제표상 4개년 영업손실을 오해하여 발생한 우려로 법상 당사와는 관련이 없는 내용임을 명백히 하고자 합니다. (참고 @상장규정 제 53조 : 최근 4사업연도에 연속하여 영업손실이 발생한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는 별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다)

* ‘22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여부

2022년 영업실적은 현재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게임 및 기존게임의 P2E 적용에 따른 실적에 따라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하리라 기대합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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