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시황레이더] 한온시스템, 3분기 어닝 쇼크 전망 등에 1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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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 3분기 어닝 쇼크 전망 등에 11% 급락
대신증권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3Q23 매출액은 2.3조원(YoY +4%), 영업이익은 572억원(YoY -7%, OPM 2.5%)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외형 성장/비용 안정화에 따른 연중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예상 대비 UAW 미국 파업,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며,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UAW 파업(임금 상승 리스크 증가)/BEV 수요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중장기 실적 가이던스 하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며,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외국계 증권사 노무라증권은 동사에 대해 구조적인 높은 비용 문제로 중기적으로 이익 성장이 제한될 것이며, UAW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파업, 전기차 판매 둔화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3.7%)를 밑돈 2.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도(비중축소)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 BUY -> Marketperform[하향], 목표주가 : 12,000원 -> 10,000원[하향]
사진=한온시스템
◇ LS전선아시아(229640), 베트남 해저케이블 사업 추진 기대감 및 3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25% 급등
키움증권은 LS전선아시아에 대해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그룹과 MOU를 체결해 베트남 및 아세안 지역에서 해저케이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인 동사와 해상풍력 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강점을 가진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PTSC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희토류 탈중국화를 위해 베트남과 공급망 동맹을 체결한 것에 대해 베트남에 사업 기반을 갖춘 동사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힘. 베트남은 세계2위의 희토류 매장국인 가운데, LS 그룹은 황산니켈, 전구체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 영업이익은 92억원(QoQ 105%, YoY -2%)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였던 64억원을 상회하는 동시에 분기 최대였던 지난해 3분기(94억원)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힘. 이는 LS-VINA의 초고압케이블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유럽향 수출 증가로 호실적을 이끌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1,000원 -> 13,000원[상향]
◇ 광동제약, 美 페프로민바이오 카티 세포 치료제 임상 1상서 암세포 소멸 효과 확인 소식 속 관련주로 부각되며 10% 급등
전일 미국 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페프로민바이오가 최근 진행한 'BAFFR'(바프알) 카티 세포 치료제'의 임상 1상시험에서 3명 환자의 암세포가 모두 사라지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티 치료는 암 환자의 T세포(면역세포)를 꺼내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만든 후 다시 몸속에 집어넣는 치료 방법으로 암세포만 골라 제거하고 후유증이 적으며 한번 투여로 치료가 종료돼 '꿈의 치료제'로 알려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BAFFR 카티 치료제를 2022년부터 1년여간 가장 낮은 용량(5,000만셀 도스)으로 투여한 결과 3명 모두에서 90일 경과 뒤 암이 관찰되지 않아 완치가 확인됐고, 6개월 이후로도 이런 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 속 밴처캐피탈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조합을 통해 페프로민바이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광동제약과 국내 카티 세포치료제 개발 업체인 앱클론이 시장에서 부각됐다.
사진=광동제약
◇ 뉴로메카(348340), 포스코A&C와 포항 공장·신사옥 신축설계 계약 체결 소식에 7% 강세
뉴로메카는 언론을 통해 지난 10일 포스코A&C와 포항 공장·신사옥 신축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7월 착공 예정인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코 (KS:005490) 계열사와 지속적인 관계 구축과 이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동사와 포스코,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포항 지역 기반의 산학연 연계 대규모 로봇 클러스터 조성의 발판 마련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박종훈 동사 대표는 “포스코 계열사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왔고 이번 포항으로의 이전을 통해 향후 포항의 협동로봇 산업의 클러스터 조성 확대하는 것”이라며, “포스코와의 발전적인 관계와 젊은 인재들이 모인 로봇클러스터를 통해 포항의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기대한다”고 밝혔다.
◇ CJ ENM(KQ:035760),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등에 2% 소폭 하락
메리츠증권은 CJ ENM에 대해 3Q23 연결 매출액은 1조 2,055억원(+2.3% YoY), 영업손실은 211억원(적전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플랫폼과 영화드라마 영업손실이 각각 223억원, 295억원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2023년 연결 매출액은 4.56조원(-4.9% YoY), 영업손실은 752억원(적전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4Q23부터 BEP 수준의 실적이 가능할 것이며,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 시즌의 작가조합 파업 종료에도 내년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음악 부문은 10월 INI, 11월 제로베이스원 컴백과 콘서트 성수기로 4Q23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82,000원[유지]
CJ ENM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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