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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은행 연체율 0.38%...4조 규모 부실채권 정리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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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은행 연체율 0.38%...4조 규모 부실채권 정리로 하락© Reuters. 12월 은행 연체율 0.38%...4조 규모 부실채권 정리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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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여세린 기자] 국내 은행이 연체채권을 4조 원 넘게 정리하면서 지난해 12월 원화대출 연체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달 대비 0.08%포인트 낮아졌다.

은행 연체율은 2022년 6월 0.2%까지 내려갔지만 점차 상승해 지난해 8월에는 0.43%를 기록했다.

이후 10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하다 12월 들어 소폭 하락한 것이다.

연체율은 가계와 기업대출 모두 내려갔다.

12월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11%포인트 하락한 0.41%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48%로 대기업 대출 연체율 0.12%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도 0.04%포인트 하락한 0.35%를 기록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2%포인트 내려간 0.23%,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1%포인트 내린 0.66%였다.

이처럼 연체율이 하락한 것은 은행이 부실 채권을 대거 매각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은행이 12월 정리한 연체 채권 규모는 4조1000억 원에 이른다.

전월보다 두 배 넘게 늘었고 지난 6월 3조1000억, 9월 3조 원과 비교해도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은행은 통상 연체율 관리를 위해 매 분기 말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 대출채권을 장부에서 지우거나 파는 매각 조치를 한다.

부실 채권이 보유 자산에서 제외되면 연체율은 그만큼 낮아지게 된다.

이에 신규연체율은 전월 대비 0.02%포인트 소폭 하락한 0.10%로 집계됐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 원으로 전달 대비 5000억 원 줄었지만 예년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은 “신규연체율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금감원은 연체·부실채권 정리를 확대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유도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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