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월 국고채 15조원 발행…경쟁입찰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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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정부가 3월 중 1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3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보다 1조원 증가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예정액을 보면 △2년물 1조8000억 원 △3년물 2조8000억 원 △5년물 2조5000억 원 △10년물 2조9000억 원 △20년물 8000억 원 △30년물 3조7000억 원 △50년물 5000억 원 등이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도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에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내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2조90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각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210억 원, 10·30년물 2710억 원, 20년물 1700억 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4000억 원, 물가채 1000억 원 수준의 교환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 2월 국고채 발행실적은 16조4530억 원으로 집계됐다.
명목채가 16조3530억 원, 물가채가 1000억 원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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