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VN지수 0.22%↓‘빈그룹’ 반등에도 금융주·부동산주 혼조에 하락 [22일 마감시황]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증시는 대표 거래소인 호찌민거래소(HoSE)와 비상장기업 위주의 UPCoM거래소 및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으로 이루어진 VN30지수는 하락, 중소기업 위주의 하노이거래소(HNX)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업종별 현황에서 산업 25개 업종 중 13개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대형주가 많은 은행업(VS-BANKING)과 증권업(VS-SECURITIES)은 각각 -0.34%와 -0.98%, 부동산업(VS-REAL ESTATE)과 건설업(VS-CONSTRUCT)도 -0.05%와 0.06%의 지수 하락율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상위 4종목은 ‘베트남 시가총액 1위' 비엣콤뱅크(VCB), 호찌민개발은행(HDB), 기술기업 FPT그룹 및 철강기업 호아팟그룹(HPG) 등으로 이들은 각각 -1.86%, -2.55%, -1.23% 및 -0.87% 하락하며 지수를 4포인트 가까이 끌어 내렸다.

시장 유동성은 전날에 비해 20% 이상 줄었다. 주요 3대 거래소 거래액은 20조동에 미치지 못했고, 호찌민거래소 거래대금도 18조동에 근접한 수준에 그쳤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베트남법인(SSV) 한복희 법인장은 이날 베트남증시 전문매체 비엣스톡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주식시장의 잠재력과 강한 회복력을 믿고 있다”며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증권사 간 경쟁에서 기술을 주요 포지셔닝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 법인장은 “신한금융투자는 탄탄한 재무 기반과 국제시장에서의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증시를 대표하는 증권사로서 투자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고의 수익을 달성했다. 2023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5146억동으로 한화 약 280억원에 달했다.

신한증권베트남_한복희 법인장 [사진=VIETSTOCK]

▲VN지수 : 2.73p(0.22%)↓ 1227.31p… 176개 종목 상승, 155개 종목 하락

▲VN30지수 : 2.18p(0.18%)↓ 1239.90p… 13개 종목 상승, 16개 종목 하락

▲하노이거래소 HNX지수 : 0.16p(0.07%)↑ 234.01p... 83개 종목 상승, 77개 종목 하락

▲UPCoM거래소 : 0.03p(0.04%)↓ 90.57p… 169개 종목 상승, 105개 종목 하락

△거래대금 : 17조 9500억동 (한화 약 9774억원) / 전거래일 比 20.6% 감소

△외국인 투자자 : 380억동 순매수 / 3거래일 연속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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