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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 리겔 파마슈티컬스(Rigel Pharmaceuticals, Inc.)(나스닥: RIGL)가 특정 유형의 암에 대한 표적 치료제인 가브 레토®(프랄세티닙)의 미국 권리를 블루프린트 메디신스 코퍼레이션으로부터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겔은 종양학 분야의 제품을 강화하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브레토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전이성 RET 융합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 및 특정 갑상선암에 대해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약은 2023년 미국에서 약 2,800만 달러의 순 제품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리겔의 사장 겸 CEO인 라울 로드리게스는 가브레토가 자사의 상업적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추가 요소라고 말하며 이번 인수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리겔은 혈액학 및 종양학 사업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브레토는 리겔의 세 번째 상용 제품 라인업에 속합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블루프린트는 1,500만 달러의 구매 대금을 받게 되며, 리겔의 첫 상업적 판매 시 1,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계약 체결 1주년이 되는 날에 추가로 500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또한 Blueprint는 향후 상업적 마일스톤으로 최대 9,750만 달러, 향후 규제 마일스톤으로 최대 5,000만 달러,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로슈가 오늘부로 블루프린트와의 가브레토 협력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한 시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로슈 그룹의 일원인 제넨텍은 리겔의 유통망으로 전환되는 동안에도 환자들이 가브레토에 중단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입니다.

리겔은 자산 전환을 완료하고 2024년 3분기에 제품 매출을 인식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월 초에 예정된 리겔의 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폐암은 미국에서 여전히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비소세포폐암이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RET 융합은 비소세포폐암의 약 1~2%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이러한 특정 종양학적 요구를 가진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한 리겔의 노력을 나타냅니다.

이 글의 정보는 리겔 파마슈티컬스의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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