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O), 차세대 AI 추가된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가 AI 기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생성 AI 기능을 포함한 인간과 유사한 로봇을 구축하기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표했다.

회사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플랫폼은 로봇과 AI를 작동시킬 컴퓨터 시스템과 인간과 비슷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 젠AI 및 기타 도구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젠AI 기능을 추가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언어, 비디오, 인간 시연 및 과거 경험을 결합해 입력을 기반으로 행동할 수 있다.

프로젝트 GR00T라 불리는 젠AI 구성 요소는 엔비디아의 기존 로봇 공학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추가될 것이다.

엔비디아 (NASDAQ:NVDA) 옴니버스와 시뮬레이션 테크놀로지의 부사장인 레바레디안 목사는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이 더 똑똑하고, 더 빠르고, 더 나은 로봇들이 세계의 중공업에 배치될 것이다"라며 "우리는 개발과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세계의 전체 로봇과 시뮬레이션 생태계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발표에 따르면 젠AI 소프트웨어 뒤의 강력한 컴퓨터는 '젯슨 토르'라고 불리며 회사의 AI 칩과 다른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며 '아이작' 플랫폼인 소프트웨어 툴 제품군의 새로운 GR00T 젠AI 기능은 어떤 환경의 어떤 로봇 구현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 컴퓨터가 로봇에게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사람들과 기계들과 상호 작용할 충분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이 도구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소프트웨어를 훈련시키는 능력이 포함돼 있다.

엔비디아는 또한 로봇 팔 기능과 다중 카메라 감지 기능을 향상시킨 사전 훈련된 로봇 모델 및 기타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